롬라이터로 죽은 USB 멀티리더기 살려내기 (롬 복구)

집에서 굴러다니던 오래된 USB 3.0 멀티카드리더기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는데

완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갔는지 동작을 안한다.

리더기도 저렴한데 하나 살까 하다가

롬라이터를 구입해서 살려보자~로 빠져버렸다.

어차피 내가 하는 일에도 롬라이터가 필요한지라 겸사겸사 알리에서 롬라이터를 구입

USB용 EEPROM FLASH 라이터인 CH341A와 SOP8 클립 어댑터를 삼

두개 합쳐서 오천원 정도 줬다.

롬질 전에 두가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바로 해당 칩셋의 펌웨어(BIN)확보와 롬 칩셋을 알아야 한다.

내 리더기 칩셋은 제네시스 로직의 GL3220칩셋이다.

이녀석의 펌웨어 롬파일 BIN을 확보해야하는데 , 구글링 조금하면 아주 쉽게 구할수 있다.

첫번째 것이 업데이트 툴이고 , BIN이 펌웨어 파일

이제 리더기를 분해해서 롬 칩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 녀석이 롬인데 땜질 상태를 보니 손으로 한것 같다.

롬은 PMC에서 만든 PM25LD020 이다. 용량은 256KB짜리고 , 가격은 개당 200원 정도?

펌웨어 용량이 64KB 밖에 안되는지라 이정도면 차고 넘치는 수준이다.

CH341 와 클립을 이용해 롬에 연결했다.

클립이 없으면 해당 롬을 떼어내서 직접 꼽아야 하는데

그 작업이 번거로운지라 클립사서 편하게 하기로 했다.

롬 라이터 프로그램은 구글링하면 나오는데 ,최신버전은 1.29 버전이다.

Language 폴더에 있는 언어 파일을 수정하면 한글로도 쓸수 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바꿔줘야함)

한글화 한 후 화면

내 멋대로 번역인지라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음 ㅎㅎ

롬라이팅 작업은 간단하다

인식시키고

롬을 불러오기 한뒤 , 프로그래밍 하면 끝

싱아의 날마다 시트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