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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기도 하고, 설 연휴 전날이라 쾌적하게 보겠구나~라는 예상을 뒤엎고 강릉 CGV에서 많은 사람들과 뒤섞여서 보고 왔다. 10.26 사건을 중심으로 한 김 형욱과 김 재규 중앙 정보부장의 이야기, 남산의 부장'들' 이 아니고 남산의 부장'둘' 인 듯??? 이야기 재구성을 잘했고, 김 형욱 실종사건에 대해 제대로 다룬 영화 같다. 시작부터 끝까지 분위기는 계속 무겁다.
이 성민 배우와 이 병헌 배우의 연기로 멱살잡고 끌고 가는 느낌, 특히 이 병헌의 김 재규 중정부장의 연기는 압권이다.
볼만하다.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05년작 그때 그 사람들 도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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