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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소소한 일상

히트맨 (스포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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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강릉 유일의 극장 CGV에서 히트맨을 보고 왔다. 보러가기 전까지만 해도 별 기대 없었는데, 막상 영화가 시작되니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다. 코메디 영화로서 빵빵 터지는 장면도 많고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개그를 한다. 명절 킬링타임용으로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내용은 국정원에서 키운 살인병기가 작전 중 잠적 후 본인의 꿈인 웹툰 작가일을 하다가 웹툰이 너무 안되고 생계가 막막하여 본인이 살인병기로 키워진 내용을 웹툰에 올려서 대박이 나게 되었고, 국정원과 웹툰 내용에 나오는 제이슨이라는 나쁜놈이 이 사실을 알게 되서 살인병기로 키워진 권상우와 그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투닥투닥 한다는 내용이다.

권상우    : 웃기고 멋짐
황우슬혜 : 참 곱다
제이슨   : 나쁜놈인데 멋짐
정준호   : 그냥 웃김
허성태   : 한 대 때려주고 싶음
이이경   : 잘생겼다.

 2시간 짜리 영화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황우슬혜가 곱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숏컷을 한 모습이 정말 고와도 너무 곱게 나와서 깜놀. 가족들과 함께 가서 봐도 좋고, 연인끼리 가서 봐도 결코 실패 할 수 없는 영화다. 전에 권상우가 탐정으로 나오는 영화에서도 진지함보다는 웃기는 장면이 많아서 좋았는데, 여기선 내내 개그맨으로 나오는듯?

 요즘 시즌에 극장에 갔을때 볼 게 없다거나, 가볍고 유쾌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히트맨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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