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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대만-타이베이-090301

대만 여행 2일차 #2 (미라마 엔터테인먼트 , 쓰린야시장)

by 싱아 200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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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여행 2일차 #2 (미라마 엔터테인먼트 , 쓰린야시장)

저녁에는 미라마관람차를 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담수선을 타고 그대로 타이페이역 방향으로 가다가 , 쓰린야시장이 있는 지엔탄 (劍潭)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역에서 나오셔서 왼쪽으로 쭉 가면 쓰린야시장 가는 횡단보도 쪽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버스 정류장이 쭈욱 있습니다.
(물론 왼쪽 부분의 뒷쪽도 버스정류장이 있음)

오른쪽버스정류장의 첫번째 정류장이 미라마관람차 셔틀버스 타는곳입니다.
정류장 표시에 A4 용지로 시간표가 나와 있습니다. 거기서 타시면 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가니 , 충열사를 지나서 꽤 갑니다.
저멀리 까르푸 옆에 대관람차가 붙어 있군요.

버스에서 내려서 5층으로 가면 대관람차 타는곳이 있고 , 매표소가 있습니다.
이곳도 유스트래블 할인이 가능합니다.


일반 150원 / 유스할인 120원
표가 2장인데 , 하나는 대관람차표 , 하나는 그 옆에 초라하게 붙어있는 회전목마 표입니다 -_-;;
무조건 한셋트더군요..

마냥 대관람차로 고고고고~ , 입장하려고 하면 뭐라고 물어볼겁니다.
그게 일반 대관람차 칸이 있고 , 투명한 칸이 있는데 어떤칸 탈꺼냐고 물어볼겁니다.
물어보는 사람 옆에 사진 있으니 , 어떤거 타고싶다고 이야기 하면 되긴한데 , 투명한칸은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_-;;


개인적으로 오다이바에서 탔던 관람차가 훨씬 스릴있고 멋있었습니다.
타고 내려오니 질풍노도의 성장시기라 배가고파서 미라마엔터테인먼트 지하에 있는 푸드 코트에 갔습니다.

HOJA 라는 샤오롱바오 전문점이 있더군요. 딘타이펑 을 상상하며 셋트를 주문 했습니다. 가격 170원

셋트 하나 시키면 이렇게 나오니 , 하나가지고 둘이 먹어도 됩니다.
샤오롱 바오는 딘타이펑 보다 훨씬 맛없습니다. 왼쪽에 저 탕 같은게 약간 괜찮은 편입니다.
볶음밥은 영 아니더군요....

그래도 잘 먹어주고 일어섰습니다.   *참고로 대만은 패스트푸드점 빼곤 모두 먹고 그대로 두고 가면 됩니다. 안치워도 되요

다시 셔틀 타고 지엔탄 역으로 왔습니다.
지엔탄 역에는 스린야시장이 있는지라 , 스린야시장으로 향했지요..오늘은 어제 안 먹은 다른것을 먹어보자는 심정으로
도전 해보았습니다.


공포의 굴전....50원입니다만 ,  좀 비추하고 싶습니다 -_-
굴을 계란과 함께 후라이해서 소스 얹은 느낌?

어떤분 글에는 콧물처럼 쭈욱~ 늘어져서 보기 싫다고 하던데..정말 그렇습디다 ....

디저트로 어제 먹은 빙수를 만회하고자.... 칭찬릴레이가 끊이지 않는 망고빙수를 먹었습니다.
밀크 샤베트에 망고얹은 빙수는 80원인 반면 , 망고샤베트에 망고 얹은것은 90원입니다.

필히 90원짜리를 먹어야 합니다.


어제 먹은것 하고는 쨉도 안되는 맛입니다.
정말 최고로 맛있습니다...... 처음부터 이거 먹을껄.....ㅎㅎㅎㅎㅎ

빙수 먹으실분들은 딴거 드시지 마시고 무조건 망고빙수를 외쳐주세요....(망궈삥!)

2일차는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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