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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대만-타이베이-090301

대만 여행 6일차 #1 (진과스 - 황금박물관)

by 싱아 2009.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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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여행 6일차 #1 (진과스 - 황금박물관)

오늘은 진과스의 황금박물관  - 지우펀  - 대만고사관 - 쓰린야시장 코스를 돌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실 원래 계획은 진과스-지우펀이 끝이었는데 , 역시 계획대로 되는게 여행이 아닌지라..^^;;

일단 진과스에 가기위해선 여러방법이 있습니다만 ,나름 편하게 가기 위해 진과스 까지 바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했습니다.

숙소가 타이페이역 인지라 , MRT 를 타고 쭝샤오푸싱(忠孝復興) 역으로 가셔서 1번출구로 나옵니다.
1번출구로 나와서 약 10m 를 걸으면 다음과 같은 표지판이 있습니다. 기륭객운 (基隆客運) 앞에서 타시면 됩니다.
건너편이 소고백화점임을 참고하세요~ :)


종점이 진과스이기 때문에 맘놓고 주무시면 됩니다.  (요요카로 지불가능)
90분 정도 소요 되며 1인당 95원 입니다.  

코스가  지우펀 -> 진과스 로 가기 때문에  , 진과스로 갔다가 나오면서 지우펀 들러서 오는 편을 택했습니다.

진과스 황금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입니다 -_-

여기서 표를 구매하시면 되는데 , 제가 갔을땐 대만에서 물건사고 받은 영수증만 보여주면 무료 입장이었습니다.
편의점에서 30원짜리 사먹은 영수증도 가능하니 일단 챙겨가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요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영수증있으면 이 기간 까지 꽁짜야~ :)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순서대로 구경할수있도록 표지판과 길이 있으며 , 중간중간 미술관형식의  건물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건축물이 눈에 띄기도 하는데  ,이곳은 예전에 일본 왕족들이 살았다고 하더군요.


숲인지라... 독충 , 독사 를 주의하라고 하네요 (이것이 리얼 야생??)


일본 왕자 던가... 왕족인가  , 아무튼 누군가가 살았다는 집입니다.
골프연습장도 저렇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지대가 워낙 고지대인지라 , 안개도 수북허고 , 공기도 참 맑았습니다.



풍경이 나름 괜찮더랬습니다.

참 , 이곳에는 명물 광부도시락을 판매합니다.
입구에서 순서대로 구경하다보면 옆쪽에 커피숍 같은 가게가 있는데 , 그곳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1인분에 190원 이지만 , 맛을 보시면 가격이 안아깝습니다.

여유 되면 두 번 드시던가, 하나 싸가세요.


벽에는 이렇게 광부도시락이 매달려 있습니다. 딱 저 모양으로 나옵니다.
주문하고 10분정도 기다리시면 나오더군요


우린 두사람이므로 2인분이 나왔습니다.
왠지모르게 일본의 느낌이 물씬나는건 왜일까요..



정말 ...저 고기 맛있습니다.  아니 도시락 자체가 꿀맛입니다.
아마 , 제가 대만에서 일주일간 먹은 밥중에서 가장 맛있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수 있을 정돕니다.

갈때 1개씩 더 포장해가지 않은것이 후회됩니다 ㅠㅠ

이렇게 맛있게 먹어주고..


다시 이렇게 포장해서 가져가면 됩니다. (용기도 무료증정입니다.)


진과스 내부를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 황금박물관 근처까지 다다릅니다.


이곳은 유료라고 해서 그냥 밖에 있는 할아버지와 사진만 찍고 pass 했습니다.
돈내면 금광체험을 할수 있다고 하던데 , 겉에서 봐도 돈낼만큼 가치있어 보이지도 않은지라 --; 

10m만 걸어가면 예전에 금을 캐러 갔었다는 금광이 옆쪽으로 나옵니다.  (돈내면 체험할수 있다는 곳 같았습니다. 아닐수도있음)


20m 전방에 있는 박물관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금광채굴하던 모형을 만들어놨습니다. 리얼하더군요.


금부스러기가 박혀 있는 모습

금 채취작업모형 옆에서 한컷



220.3kg 짜리 금괴 입니다. 실제 금이라고 하더라고요 , 구멍이 있어서 손으로 만질수 있게 해놨습니다.
여기까지 구경하고 나오면 , 진과스 황금박물관 코스는 왠만큼 다 둘러본거라고 생각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나름 알찬시간이라고 느껴질정도로 괜찮았거든요.

이제 다음코스는 지우펀(九分) 을 가기 위해 , 들어왔던 순서의 역순으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진과스 입구에 보면 이런 모형이 있는데 , 한번 찍어봤습니다.. 하하



지우펀은 진과스입구 건너편에서 위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몇분 안걸려요 10분인가.. -_-
기억이..15원인가 5원인가 줬던거 같습니다.

지우펀 get off please , 라고만 말해도 알아들으시고 내려주시더군요.
아니면 사람들 많이 내리는곳에서 내리셔도 되고 , 그렇습니다. 

이날 비가 엄청 내렸는데 , 지우펀은 사람 정말 많더군요.
포스팅용량 관계로 지우펀에 관한 내용은 다음포스트에서 이어서 기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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