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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것들

해밀턴 마에스트로 오토매틱 시계

by 싱아 201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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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imepiece.com 을 통해 1071.95 USD 에 구매한 시계


백화점에 가보니 225만원 달라든데.... 그 가격엔 못사겠고 , 어차피 병행이나 정품이나 a/s는 도찐개찐 인지라..


예지동에서 분해소제 받을 요량으로 직수입 해버렸다.


덕분에 관세를 23만원 가량 물었지만..



배대지에서 1500원 주고 완충포장 옵션 넣었더니 , 이렇게 튼실히 포장해줬다.



timepiece측에서 제공한 영수증....  결론은 $ 1071. 95  



리턴 레이블까지 친절하게 붙어 있다.


 

해밀턴 스러운 두툼한 박스를 열면...

 

박스안에 박스가 또 들어 있고 , 밀봉된 해밀턴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있다.

NAVY GMT 살때는 밀봉이 아니었는데 , 마에스트로는 비닐로 밀봉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들어있는데 , 아.......노출오버로 허옇게 떴네?

 

갈색 가죽줄이 들어 있는데, 상당히 예쁘다.

 

뒷면은 시스루백으로 이루어져있다.

 

측면은 크로노 버튼 2개와 H마크가 새겨진 용두가 있다.

보면 알겠지만 , 벨쥬 7750 무브먼트덕에 두께가 상당히 크다. 실착했을때도 무게가 느껴진다.

 

뭐 혹자들은 벨쥬7750 만의 윙윙 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하던데 , 있기는 개뿔  ...

아무 느낌도 없다. 그냥 무거울뿐. ㅎ

 

손목에 차 본 모습.

IWC 포르투기즈 오마쥬 시계 답게 상당히 예쁘다.

흰 다이얼에 골드 핸즈. 왠지 세련된 모범생 느낌이랄까?

 

영구초침이 없어서 , 기계식 시계의 느낌을 가질수가 없어서 , 하루에도 몇번이고 크로노 기능으로 초침을 움직여서

기계식 시계구나...라는 걸 느끼기도 한다.  (가운데 큰 초침은 크로노 초침임)

 

같이 동봉된 시간 조절주의 사항

20시~03시 사이에는 시간이나 날짜 조정 하지 말것.

 

이 시계가 그래도 메이저 제품이라는것을 느낀것은 , 시계줄의 핀과 버클 부분이다.

생각보다 굵은 핀과 버클.  만듦새가 굉장히 좋다는 느낌이 절로 들게 한다.

그 반면 가죽줄은 소가죽인지 뭔지 모르겠다만 , 몇번 찼더니 금방 주름져버렸다.

 


시계줄 안쪽 모습.

 

영구초침이 없는게 무척 아쉽지만 ,그래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파워리저브가 60시간이나 되니 , 틈나는대로 차 줘야지...

 

다음 목표인 그랜드세이코 쿼츠를 위해 당분간 면식 수행에 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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