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운전자격/ 화물운송종사 자격 시험 합격

버스운전자격 과 화물운송종사 자격시험을 보고왔다.
화물을 9시에 보고 버스를 11시에 봤는데 결론적으로 둘다 붙었다.

공부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하나도 못하고 갔는데 공부 안해도 왠만하면 다 붙을 것 같은 분위기의 시험이랄까?
나 같은경우 구로자동차검사소에서 봤는데 위치가 참 애매하다.

오류역과 온수역 딱 중간이라 두 역에서버스를 이용해야 되는데 버스들이 전부 배차시간이 15분 17분 이런식이하 꽤 기다렸다.

버스에서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바로 앞 육교를 이용해서 건너가면 바로 구로검사소가 나온다.

구로검사소에 도착해서 시험 30분 전에 응시접수를 한다.
접수비와 서약서 면허증을 주면 접수증을 준다.

이 접수 순서는 단순히 시험볼 좌석 번호를 결정할뿐 아무 의미없으니 일부러 막 빨리 접수할 필요없다.
그냥 느긋하게 공짜로주는 믹스커피 마시고 젤 꼴지로 접수하고 느긋하게 올라가서 시험보면 된다.
어차피 동시에 시작.. ㅎㅎ

시험은 총 80문항에 80문이며 30분 초과후 부터 퇴실 가능하다.

예전에 워드1급 볼때는 보기의 번호를 마우스로 클릭하고 다음버튼 누르고 그랬는데 이곳은 전용키패드를 준다.
마치 노트북이나 텐키리스키보드 사용자들 엑셀사용하기 편하게 텐키패드를 설치한것 처럼.
텐키패드인데 1234 와 다음 . 이전. 시작 . 예 . 아니오. 이것만 적혀 있다.

4지선다니까 원하는 보기번호 누르면 되고 문제이동은 다음과 이전 버튼..
확인을 묻는건 예 나 아니오 버튼.  시험시작시에만 누르는 시작 버튼이 있다.

참 편하네..

시험최종제출 하고 접수하는곳에 가서 응시표를 주면 바로 결과지를 준다.

결과지에는 합격 불합격 여부와 획득점수가 나와 있다.

버스의 경우 합격하면 즉석에서 1만원 내고 자격증을 받아갈수 있다.

짜잔 즉석 발급한 버스 운전 자격증

화물의 경우 8시간 짜리 필수 이수교육을 받아야 자격증이 나온다. 그래서 그냥 결과지와 교육안내장만 준다.

이곳에와서 느낀점은

1. 두과목 모두 공부많이 않해도 충분히 붙을수 있다.
2. 구로검사소의 경우 대중교통이 참 애매해서 불편하다.
3. 검사소엔 커피외엔 없으니 밥은 역전에서 먹고오는걸 권함.
4. 결과는 시험끝나자마자 바로나옴. 버스자격증은 바로발급 화물은 8시간교육후 발급
8. 일요일 시험은 한달에 한번 뿐.
9. 젊은 사람 거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