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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지게차 운전 기능사 실기시험 후기 (안성국가시험장)

by 싱아 2016.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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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게차 운전기능사 실기시험 후기

시험 본날이 토요일이기도 하고 , 단풍놀이 관광버스 러쉬에 곤란해질것 같아
12시 30분시험인데도 불구하고 , 9시즈음 서울에서 부랴부랴 출발했다.
혹여 막힐까봐, 국도로만 갔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음 (TMAP 으로 보니 경부고속도로는 계속 빨간불...)
국도는 오산에서만 살짝 막히고, 나머지는 아주 쾌적하게 뻥~ 뚫린길로 왔다.  (오산에서만 20분지체 , 그외엔 쾌속~)

일단 나는 독학이 아닌 국비지원 학원을 통해 연습했고, 총원 11명이서 돌아가면서 약 15일정도 했다.
실기교육은 3일정도 되니 , 주행코스를 별탈없이 돌수 있을 수준이 된다.
단지 후진이 좀 부자연스럽고 , 시간이 간당간당한 정도?

실기를  해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 처음엔 조작이나 이런것보다 주행시간 4분이 마음에 많이 걸린다.
이 코스주행과 조작을 전부 4분에 어떻게 해??? 가능한건가?? 싶었는데 , 이게 기우였다.
연습을 하면 , 4분안에 아주 충분히 들어올수 있다.

같은경우 처음 코스를 도는데 4분 34초 정도 걸렸는데 ,4일차 정도 되니 3분 30초 대로 단축이되고, 7일차 정도 되었을땐 2분 20초~40초 사이로만 나오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수강생들도,  7일차 정도 되면 대부분 2분대로 들어온다.

아무리 늦어도 3분 15초 이내?? 로 끊더라.
계속 연습하다보면 시간 4분은 아주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된다.

강사님께선 연습시 3분20초내에 들어와야 실제시험시 , 4분에 간당간당하게 들어올수 있다고 강조 하셔서, 이해를 못했는데 실제시험을 보니, 그 말이 이해가 간다. (이유는 아래에 적어놨음)

가운데 컨트롤타워 기준으로  좌 1코스, 우 2코스 

안성시험장 도착을 좀 일찍한 관계로 이전 타임 실기시험을 관람을 했다.
이 관람이 결과적으로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왜냐하면, 대부분 어디서 많이 실수를 하는지, 떨어지는지, 또한 지게차 조향능력이나, 엑셀레이션 능력 등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기 때문이다.이 글을 보시는 실기시험 준비생분들도 꼭 일찍가셔서 다른 수험자들이 타는 모습을 관람하며 파악하시길 바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격을 당했는데 실격의 주 사유는 다음과 같다.

1. 선 밟아서 실격
2. 드럼통 건드려서 실격
3. 파레트 건드려서 밀려서 실격
4. 시간초과
5. 마스트 높이 불량

의외로 선밟아서 실격은 별로 없고, 파레트를 밀어서 실격과 마스트 높이 불량이 80%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시간초과도 간간히 있는정도?

대다수 나같이 교육기관에서 목돈내고 교육을 받고 오는게 아니고, 유튜브 영상과 시간제로 몇시간 타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확한 공식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가 참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파레트 밀림과 마스트 높이 불량이 엄청난 듯 싶다.

일례로, 대다수 분들이 틸트를 안한다. 포크를 파레트에 밀어 넣고 마스트를 올리고 틸트를 해야. 회전시 원심력에 의한 파레트 빠짐이 없을텐데 틸트를 안하니 회전할때 파레트가 빠져버려서 빨간선 부분이 눈에 보여 감점되는 경우가 참 많았고 처음 시작코스에서 파레트를 지게차에 싣고 나서, 마스트 높이를 지면과 50cm 정도 로 띄운후에 주행해야 하는데 마스트 높이가 높은채로 그냥 주행하러 나가려다가 바로 삑~~ 소리와 함께 실격되는 경우가 많았다.

시간초과의 경우 안성국가시험장 지게차의 RPM설정과 관련이 있는것 같다
일단 기본적인 RPM설정이 너무 낮게 되어있는건지
엄청 느리다. 
엑셀 안밟고 기본 탄력만으로만 가면 99% 시간초과 될수밖에 없더라. (엑셀 안밟는 수험생들은 다 탈락했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엑셀 밟는 수험생은 찾아보기도 힘듬. -_-

어떤분은 다 돌고, 최종적으로 드럼통위에 파레트를 올려놓고 후진하는 도중 시간초과 호각이 울려서 떨어지는분을 봤다. 전진 때만 이라도 엑셀 밟고 갔으면 시간초과 탈락은 안되었을거라 생각한다.

속도가 어느정도 안나가냐면 , 학교에서 연습할때 엑셀 안밟고 탄력으로 가는거랑, 시험장에서 엑셀 밟고 가는거랑 그리 큰 차이가 없을정도 였다. 후진때 엑셀 밟기어렵다면, 최소한 전진구간만이라도 엑셀 밟아서 시간을 벌어야 시간초과 안당하고 들어올수 있다.이전 타임 실기시험 구경을 다 하고 나서도 시간이 좀 남아서, 주차장에 있는 콘테이너에 있는 간이매점에서 라면 한그릇 (3500원) 먹고 수험자 대기실로 갔다.

생각보다 널널한 주차장

 

떡라면과 김밥

생각보다 , 맛이 괜찮음

이런 통에서 손을 넣어 번호를 뽑는데 다 보임 :-D

한명씩 나가서 통에서 번호표를 제비뽑기 형식으로 뽑아서 순번을 정했는데, 는 6번을 뽑았다. 딱 좋은 번호! 내가 본 시간은 30명이었는데 코스가 1코스 , 2 코스로 나뉘어져서 15명씩 나눠서 봤다.
1~14번까지 1코스 , 15~30번까지 2코스로 나뉘는데 나는 6번이라 1코스에서 보게 되었다.

시험시작하자 마자 엑셀을 밟아서 속도감과 엑셀감을 파악했고, 쭈욱 엑셀을 밟고 다음 파레트까지 진입을 했다.
후진시에도 아무것도 안밟은 탄력으로 가기엔 너무 느리기에 엑셀에 발을 살짝 올려 놓는 다는 느낌으로 엑셀을 밟고 가서 진행하여 무난하게 완주를 했다. 내가 6번이었는데,내 기억으론 1~5번까지 딱 1명만 완주했던거 같다.

내가 느낀 팁을 적자면 일단 전진 구간은 최대한 엑셀을 밟아야 하고, 후진에서 꺾는 부분마다 멈추지 말고 스무스 하게 만 들어오면 엑셀 안 밟아도 괜찮다.무조건 전진구간에 엑셀을 밟아서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점을 염두해 두면 좋다. 학원다니시는 분들 기준으로, 학원 차량보다 많이 느리다.

엑셀을 밟아도 느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학원기준 차량 엑셀 안밟고 탄력으로 가는거랑 시험장 엑셀 살짝 밟고 가는 거랑 비슷한 느낌일 정도)
그리고 , 중점적으로 보는게 , 파레트 밀림을 감독관이 매의 눈으로 보는것 같다.
파레트 밀리면 거의 끝장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시면 좋을듯 하다.

전진시 좌우회전은 꺾이는 부분 검지선과 물받이 가 일치 하면 꺾으면 되고 후진시 좌우회전은 꺾이는 부분 검지선과 내가 밟고 있는 페달이 일치하면 꺾으면 된다. 실격처리 없고, 시간초과 안되고  완주하면 대부분 합격이라고 하나 그래도 감점이 많을경우 불합격 될수도 있으므로 , 합격자 발표날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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