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2회 정보통신기사 필기 후기

2시간 자고 시험장소인 송파공고에 정보통신기사 시험을 보러 다녀왔다.
2회차 시험인 오늘은 1회차 보다 훨씬 한산한 모습을 보여 줬는데 , 고사장 배치도를 보니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파전자통신기사와 방송통신기사가 빠지긴 했는데, 어차피 이거 둘이 합쳐도 몇십명 안되는데
정보통신기사와 무선설비기사 시험보는 사람이 이렇게 적을줄은 몰랐네?

1층 입구에서 나눠주는 맥심 한 잔으로 당 보충을 하고 40분정도 교실에서 기출학습을 하고 시험을 치렀다.
이틀전에 몇년치 기출문제를 뽑아놓고 공부하겠다고 했는데, 다른 공부에 치여서 못하고 있다가
시험치르는 당일 자정부터 시작해서 밤샘하다 싶이 6시간 정도 공부하고 2시간 자고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어서
참 걱정이 많았다.

내가 본 기출은 2018년 1회 , 2017년 1,2회 , 2015년 2회 가 전부여서 접수비도 거의 2만원돈 하는지라 
돈날리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을 치르고 보니, 다행히 봐둔 기출에서 꽤 나와서 선방했다.

당일 18시에 전파진흥원에 가답안이 뜨는지라, 18시 맞춰서 올라온 가답안을 확인해봤는데
일단 가답안상 결과는 '합격' 이다.

1과목 면제로 80문항중 53문제를 맞혀서, 평균 66.3으로 합격!! 아슬아슬했다.
정확한 결과는 필기합격자 발표때 뜨겠지만, 가답안이 많이 바뀌어야 1~2문제 수준인지라 안심해도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