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산 것들

창문형 에어컨 주문

by 싱아 2018. 7. 23.
반응형

창문형에어컨을 구매했다.

선풍기로 버텨 보려고 했는데, 어젯밤 기록적인 열대야에 두 손 두 발 다 듦

이럴줄 알았으면 4~5월경에 아마존에서 직구로 구매하는건데 , 지금주문하면 해상운송하면 1달이상 걸려서

통구이 된 후에 올 것 같아서 그냥 국내 오픈마켓에서 구입하기로 하고 조사를 했다.


그리하여 선별된 제품들


국산제품은 2011년이후로는 전멸인것 같고 , 유명업체 이름을 달고 있는 신일 , 위니아의 경우도 전부 중국산 OEM으로 생산하고있다.

전자제품은 무조건 최신형을 사야 된다는 주의인지라 출시일 기준으로 정렬했다.

센추리 042T모델의 경우 기계식 수동 모델인지라 가격이 저렴하나 불편하므로 일단 배제했고..  

나머지는 모두 전자식 리모컨인데 실제 구입페이지에 들어가면 일렉코디 hwc-6000e 를 제외하곤 다 저가격이 아니다.


전자식 기준으로

HSC-5200P >6000E > 042R > MWA04BTW 순으로 저렴하다.


크기는

042R < 6000E = MWA04BTW = HSC-5200P 이다.

042R은 가로 41.5 * 세로 35.5 * 높이 30cm 임

HSC-5200P 와 6000E 와 MWA04BTW 는 가로 40.7 * 세로 40.1 * 높이 31.9cm 임

결론적으로 042R이 가로만 조금 크고 높이와 세로가 전부 작아서 설치하기가 용이하다.


6000E 와 MWA05BTW 와 HSC-5200P는 모두 중국 TCL 사의 OEM 제품이다.

왠지 같은 모델들 일것 같은데 (크기도 같음) 이상하게 HSC-5200P 모델만 소비전력이 820로 표기가 되어있다.

(나머지는 550W 수준)

042R 모델은 중국 지고 사의 OEM제품이다.

가격은 HSC-5200P> 6000E > 042R > MWA04BTW 순임

25만 > 27만 > 28만 > 32만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 현재)


결론적으로 HSC-5200P와 6000E 와 042R 중 고민을 했는데 , 

HSC-5200P 는 가장 저렴하다. 그러나 전력소모가 가장 크다 (300W 더먹음)

6000E는 전력소모도 준수하고 훌륭한 편이다.

042R은  크기가 작다.

였다.

보통 4평형 창문형 에어컨이 550~600kw 내외로 전력을 소모하는데 , 5200P는 제조사에서 최대전력을 표기한것 같다.


가성비를 따지자면 HSC-5200P를 25만원주고 구입하는게 맞겠지만

결론적으로 나는 042R을 골랐다.  이유는 오직 크기 때문이었다.

창틀에 설치해야하는데 오래된 집인지라 창틀 간격이 좁은 편이라 이왕이면 좀 작아야 설치에 유리할것 같아서 042R로 정했다.

042R은 크기도 작고 에너지효율등급도 4등급 이었음.  (다른건 모두 5등급)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중인 창문형 에어컨 브랜드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내가 구입한 21센추리 라는 브랜드는 흔히들 알고 있는 센추리 에어컨의 그 센추리가 아니다.

홈페이지는 카페24를 통해 구축해놓고 트래픽 과다로 접속도 제대로 안되는 형편임. (지금 들어가보니 카페24 트래픽 과다뜸)

인터넷 검색해보면 AS센터 전화도 안받는다는 글을 찾아볼수가 있을정도 ㅎㅎ

어차피 초기불량 아닌바에야 고장날일이 거의 없는 창문형에어컨인지라 그냥 감수하고 써보기로 한다. 


대유위니아는

흔히들 아는 그 위니아가 맞으나, 제품은 중국 TCL 사 생산품을 OEM하여 판매하는 것.


일렉코디 또한 중국 TCL사 생산품 OEM 이고    (기계식인 5500 모델은 메이더 OEM)

미디어 라고 나오는 제품들도 중국회사 제품이다. 원래 이름은 메이더 인데 중국색이 나는걸 감추고 싶었던건지

국내에서는 미디어 라고 하면서 오픈마켓에 올려놨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제품도 중국 TCL OEM이고..


국내에서 창문형에어컨을 판매하는 업체는 거의 대부분 중국산 제품을 OEM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구입할때 참고하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어쨌든 나는 21센추리 CYW-042R로 구매했다.

최종구매가는요~~

28만 4000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