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4회 무선설비기사 필기 후기

태풍 꽁레이의 영향으로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뚫고 무선설비기사 치르고 왔다.
바지가 홀딱 젖을 정도였던지라 시험보러가기 정말 싫었는데  올해 나의 시험운발이 정말 좋은편이라 시험장으로 달려갔다.
비가 너무 심하게 내렸던 관계로 시험장 사진은 pass 하고 시험지 사진만 업로드~

막상 시험장에 가보니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결시자없이 만석을 이룬 것을 보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시험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칠판에 오타수정하라고 판서를 해주는데 대여섯문제는 되는 것 같았다.
에고, 애초에 검수좀 잘 좀 하징...

나는 1~3과목이 면제인지라, 4~5과목만 30분만에 치르고 왔는데  가채점 해보니 생각보다 고득점(?)으로 합격한 것 같다.
문제 난이도가 그리 어렵진 않았는데 알쏭달쏭한 문제도 있고, 신규 문제도 좀 나온듯 싶다.

진흥원에서 슬슬 난이도 조정에 들어 갈랑말랑하는 그런 느낌?
올해 일정이 빠듯한 관계로 학원을 필수로 다녀야하는 무선설비실기는 내년으로 미뤄야겠다.

어쩄든 합격하니 기분은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