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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니로 하이브리드 2019

더 뉴 니로 구입 후기

by 싱아 201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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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니로 사용후기

1. 연비 좋음


연비가 아주많이 좋다. 직업 특성상 근무지 內와 출퇴근 구간은 40km 이하로만 운행해야 하는데 (도로속도가 제한되어있음)
니로의 경우 50km 이하는 전기모드로 동작해서 기름 연료소모가 거의 없다. 게다가 고속에서도 리터당 못해도
18km 정도는 나와주는 미친 연비를 보여 줘서 아주 만족스럽다.


2. 트렁크가 좁다.

좁다 트렁크. 정말 좁다. 접이식 자전거나 유모차 하나 들어가면 그냥 끝나버릴 정도랄까?
그나마 뒷좌석을 접으면 늘어난다지만, 3인이상 타게 되면 접는게 의미가 없어짐.


3. 생각보다 내부는 여유로움

휠베이스가 2700mm 라서 그런가 소형차 치곤 내부는 여유로운 편에 속한다.
이게 여유롭다는거지 넓다는 표현은 절대 아님.


4. 소음

풍절음 등의 잡소리가 많다던데, 나는 모르겠다. 뭐 이정도 소리는 다른 차들도 다 나는거 아님?


5. 자동 트렁크 개폐의 부재

요즘 차들은 버튼 누르거나 스마트키 보유 상태에서 뒷트렁크에 어느정도 알짱(?)대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한다던데, 이건 풀 옵션을 사도 그런거 없다. 무조건 수동으로 해야함.


6. 애매한 시트포지션

소형차라지만 나름 SUV 인데, 시트포지션이 높은것도 아니고 낮은것도 아니고 정말 애매한 위치다.
쉐보레 캡티바 탈때는 정말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느낌으로 시야가 넓었는데, 이건 세단보다 정말 살짝 높은 느낌
밖에 없어서, 시야가 넓다는 느낌이 전혀 없음.


7. 내비게이션 후짐

기아 UVO 의 최신버전인 3.0 인데, 정말 후지다. 길도 완전 돌아가는 길 알려주고 말도안되는길 알려주는것도 부지기수

UVO 2.0에서는 블루투스 음악 전송 프로토콜도 SBC였다던데, 다행히 UVO 3.0에서는 AAC를 지원해서
약간의 고품질 음악감상을 할수 있음.  그러면 뭘해 내장 스피커가 영 아니올시다 인데?

18MY 까지 있던 마이링크도 삭제되서 안드로이드오토 외엔 미러링 기능을 이용할수도 없고...
내장된 영상 코덱이 거의 없어서 USB에 영상을 담아서 재생을 할수도 없다.
- 2003년에 인코딩한 영상도 지원하지않는 포맷이라고 나오고 재생이 안됨.

노블레스 트림까지 자동공조랑 UVO 를 묶어서 파는 이유가 있는듯 하다. 
그냥 UVO는 뭐랄까, 설치 안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는 그런 시스템 같다.
편한건 미리 시동걸고 공조기 조정하고 위치파악 할수 있는건 좋은데 그걸 몇십만원씩 주고 구현하기엔 좀...

내비 길 찾기도 후져서, 옆에 TMAP 달아서 쓰고 있는 실정임 ㅎㅎ

음성메모 할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도 용량을 꼴랑 128MB밖에 안넣어줬음. 이왕 쓸꺼 좀더 쓰지...128MB가 뭐냐?

8. 조수석에 자동 시트포지션 조절 불가

최고 트림을 해도 조수석은 무조건 수동으로 조절해야 함. 너무한거 아니냐?


9. 결론

연비만 아니면 그냥 한방에 그랜저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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