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분야/부동산

부동산 경매 다시 시작

반응형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

그간 이직 공부하고, 외지에서 살면서 적응하느라 한동안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끄고 살았는데, 적응도 좀 한 것 같고 살만(?) 해졌으니 다시 부동산 경매를 시작해보려 한다.

 

경매는 자기가 살아온 터전이나, 잘 아는 지역을 해야 여러모로 유리한데 이 지역에 1년밖에 안 살았지만 이 지역이 워낙 좁아서 홀로 이곳저곳 다녀보니 대략적으로 파악이 되는 것 같다.

 

직업 특성상 전국순환을 할 운명이지만, 지금 내가 있는 지역은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도 '유배지'로 인식되는 지역이라, 대다수가 이쪽으로 오려고 하지 않아서, 나만 원한다면 쭉 이곳에 있을 수가 있기도 하고, 나도 막상 살아보니 생각보다 여유롭고 공기도 맑고 볼 것도 많고 서울도 ktx로 한 시간 반 이면 갈 수도 있고 집 값도 저렴(?) 한 편이라 가능하다면 이 곳에 정착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아파트 한 채를 경매로 받아보고자, 다시 공부를 시작해보려 한다.

 

나 같은경우 28세 때 부동산 학원을 다녀서 공부하기도 했었고, 서울에 있는 집도 33세 때 서울 동부지방법원을 통해 직접 낙찰받은 경험이 있다.

 

당시 시세의 85% 정도에 낙찰을 받았었는데, 현 시세를 들여다보면 언론에서 집값이 떨어지네 마네 해도, 뭐랄까 우리나라의 서울만큼 부동산 불패가 잘 적용되는 곳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 많이 상승한 상태에서 조금 떨어진 수준이다.

서울 집

당시에 경매로 1억 5500만 원에 낙찰 받았는데,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지금까지 최고가가 3억 1천만 원까지 갔었고, 지금은 좀 떨어져서 2억 8천만 원 선에 거래가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집값 상승으로 인한 수혜를 받았고, 그 수혜가 현재 최고점이 아닐 뿐이지 수혜를 받았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이런 것을 보면 뭐랄까 높으신 분들이 다수 부동산을 보유하고 계실 텐데 순순히 가격을 떨어뜨려줄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부동산 불패라는 말이 과언이 아님을 짐작해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도 부동산을 잡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대법원 경매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내 지역에 어떤 물건이 나왔는지 설정값을 넣고 조회를 해보니 조회가 한 건도 안된다. 뭐지?? 이 지역은 경매물건이 아예 없는 건가? 그런 지역이 있을 수가 있나??? 하고 황당해했는데, 알고 보니 경매시장도 코로나 19의 영향을 피해 갈 수 없는지 공고한 매각기일을 변경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이 떴다.

 

물건 좀 보고 권리분석 좀 해보려고 했는데, 뭐 할 수없지. 시국이 시국인만큼 더 공부하고 도전하라는 뜻으로 인식해야지..

틈나는 대로 공부 좀 하고, 나중에 경매정보 조회가 되면 권리분석도 해보고 임장도 나가보고 해 봐야겠다.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반응형

'관심분야 >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경매 할때 깔아두면 좋은 앱  (3) 202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