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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소소한 일상

어버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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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부터 타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어버이날 기념으로 부모님들 뵈러가라며 풀어주는건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수 있게 되서 매우 기쁘다.

 

원래는 8~10일까지 계속 근무가 잡혀 있어서, 별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반장님께서 이번 주말은 어버이날도 있으니 효도하자며, 주말 근무는 없다고 선언 하셨기에 8~10일은 완전히 프리해졌다. (물론 이 딜을 성사시키기 위해 어린이날에도 근무했던것은 비밀~)

 

그래서 서울에 있는 집을 갈까, 부모님이 계신 충청도로 갈까 고민하다가, 역시 어버이날인지라 현금 두둑히 챙겨서 봉투에 넣고 부모님을 뵙고 오는 길을 선택했다. 서울은 언제든 갈 수 있으니까...

 

내가 있는 곳에서 편도거리가 약 3시간 40분 인지라 부지런히 출발하면 21시 정도에 도착할 것 같다.

 

오랜만에 부모님도 뵙고, 집 손질도 좀 해드리고, 어리광도 좀 부리다가 돌아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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