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 라이젠 7 5700G
며칠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AMD CPU 를 저렴하게 팔길래 나도 하나 구입을했다.
4코어짜리 2400G CPU를 4년 정도 사용했었는데, 8코어짜리가 하도 저렴하게 나와서 안살수가 없더라.
달러는 싼데, 고환율이었던지라, 최종결제가는 18만 4천원 정도 된듯 싶다.
달러당 1,000원만 되었어도, 12만원대였을텐데.....
굉장히 허섭한 포장으로 왔는데, 핀이 휜곳도 없이 잘왔다.
라이젠7 스티커도 들어 있고, 보통 말레이시아 산 CPU가 대다수 인데, 내 CPU는 중국산이었다.
22년 21주차로 나름 싱싱한(?) 녀석이 배달 됨.
사용중인 B450 메인보드의 펌웨어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를 미리 해둔 덕에
별탈없이 5700G 를 인식시키고 바로 사용해볼수 있었다.
5700G 로 바꾸고 제일 먼저 느낀 것은, 창이 뜨는 속도가 다르다.
5700G는 창 전환시 바로바로 팟팟팟팟~ 하고 전환이 되는 반면 2400G 은 미묘하게 굼뜬 느낌이랄까?
다른것보다 이 부분에서 체감이 제일 컸던것 같다.
역시 8코어 인가?? 싶기도 하고, 아마 다음 업그레이드 부터는 8코어 CPU 만 구입을 고려할듯 하다.
CPU는 PBO 설정을 해두었고, GPU는 1.3V 전압에 2350Mhz 로 설정하니 이상없이 잘 돌아간다.
게임은 안하니까 잘모르겠는데, 영상 재생을 해보니 플루이드 모션은 여전히 잘 구동된다.
현재 16GB 램을 사용중인데 곧 있을 블랙프라이데이 때 램 저렴하게 나오면 32GB 로 확장해서
5년정도는 더 사용할 듯 하다.
시리얼번호 조회를 해보니, 벌크제품이라 AS는 불가하다고 나왔다.
어차피 CPU A/S받을일도 거의 없으니, 그냥 쭉 안고 가련다.
아님 나중에 벌크제품인거 밝히고 저렴하게 넘겨도 되고...
저렴한 가격에 시스템 성능을 많이 올린것 같아서 좋다.
2400G 를 6만원에 처분했으니, 12만원에 업그레이드 한 거나 마찬가지...
내 사용 용도로는 아주 대만족 스러운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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