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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물건

폴스튜어트 네이비 울 블레이저

by 싱아 2008.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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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입한 유니클로 네이비 울 스트라파타 와 옥스포드 남방을 환불 했습니다.
환불한 이유는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졌기 때문이죠.

모의 질도 좀 그렇고 , 그런 질에 비해 12만 9천원이라는 가격은 조금이나마 비싸게 느껴졌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이 가격대에 이런 스트라파타 는 구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가격이 9~10 이라면 좀 이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옥스포드 남방의 경우 199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상당히 좋았으나..
폴스튜어트 블레이저를 사려면 어떻게든 상계처리를 해서 지출을 줄여야 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같이 환불했습니다.

유니클로 매장에서의 환불은 태그떼지 않고 냄새에 쩔지 않고 그상태 그대로 갖다주면 아무 문제없이 환불할 수 있더군요.
게다가 기간도 2주씩이나 주고 말이죠.. 백화점 못지 앉은 환불정책에 나름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환불후 가리봉 패션아일랜드에 있는 폴스튜어트 매장으로 바로 갔더랬지요.
디씨 백갤에서 진솔담백이라는 분이, 19만원에 구입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갔기에 폴스튜어트 매장에 들어가자 마자
블레이저를 보여달라고 했고 , 입어보니 정말 다르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제품은 모100%에 캐시미어가 10% 함유되어 있고 , 안감은 폴리와 레이온의 혼방이더군요)


태그는 59만원쯤 적혀 있었고 , 친절한 점원은 21만원을 제시했으나 19만원에 누가 구입했다고 하던데 왜 21만원이냐고
되 묻자 , 점장과 상의끝에 19만원에 준다기에 약간의 수선 (팔길이) 를 하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V존이 상당히 마음에 들게 되어 있습니다.


팔목부분에 있는 단추 입니다. 폴스튜어트  영감님 인거 같더군요.
유니클로의 은색 단추보단 훨씬 귀티 나는 단추 입니다.


안감입니다. 광택나는 보라색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트임은 양옆트임으로 되어 있더군요.


혼용표...개인적으로 레이온이 혼방된 옷들은 고급축에 속하더군요 (개인적 경험상)

* 상당한 궐리티를 가진 자켓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자켓을 샀으니 , 이제 구두랑 셔츠만 구매 하면 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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