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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것들

인텔 SSD X25-V 40GB

by 싱아 201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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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보급형 SSD X25-V 를 구입했습니다.
34nm NAND 공정으로 제작된 SSD보급기의 선봉장격인 제품입니다.

1.5TB 용량의 HDD 를 살수 있는 가격이라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 업무효율이 향상된다고 하니 투자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수입사가 여러군데 있습니다만 , 인텔 공인대리점 스티커가 붙어 있는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파인인포 라고 하는곳은 1:1 바로 교환이 아닌 RMA 형식으로 교체를 해주는 반면 , 공인대리점 제품은 1:1 형식의 교환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가격차이도 거의 없는거 , 공인대리점 것으로 구매를 했다지요.

박스가 생각보다 상당히 작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2.5인치 크기이기 때문입니다.


박스 옆면에는 인텔 SSD 간판스타 3제품이 나란히 있습니다.
도표상으론 저전력기술이나 소음도 등등은 세제품 모두 동일하고 , 퍼포먼스 부분에서만 40GB가 부족하다고 나와있군요
SSD 특성상 고용량으로 갈수록 속도가 빠르다고하니 이해해야겠지요..^^


제품에 대한 내용이 봉인형식의 스티커로 붙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졌다는군요

40GB 라는 용량이 요즘 한창 나오는 HDD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만 OS용으로 사용하기엔 전혀 무리 없는용량이라고
보여지네요.

박스 뒷면입니다.

3.5인치 어댑터가 내장되어 있다는 문구가  보이고 , 다른쪽 봉인스티커에는 매직으로 2CV102HD 라고 적어놨네요.
이것은 펌웨어 버젼을 말합니다. 요즘 유통되는것들은 모두 최신 펌웨어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서 유통을 하더군요.

인텔 SSD 펌웨어 업데이트는 ISO 파일로 제공이되어서 USB나 CD에 구워서 부팅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라 번거로운 편인데
유통사에서 알아서 업데이트해서 유통했다니 편리하네요.


박스 내용물입니다.
왼쪽이 3.5인치 어댑터 , 유통사의 쪽지 , SSD스티커 ,  SSD본체  , 설치CD , 보증서 순입니다.


한손에 쏙~ 들어올만한 크기 입니다.
인텔공인대리점 유통제품은 이렇게 홀로그램 스티커가 제공됩니다.


SSD 뒷면은 그냥 철판입니다. 마데인 차이나 라서 그런지 표면이 고르지 못한게 흉 하더군요.

어쨋든 , 이 제품을 제 PC에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CPU : AMD 페넘II X4  3 Ghz
RAM : Kingstone DDR2 PC6400 2GB * 2
M/B : ASROCK 790GXH/128MB
OS : WINDOWS 7 Ultimate 32Bit

윈도우7 설치를 했는데 , 슈슉~~ 하고 되는것이 좀 빠르다고 느껴지네요.
기존에 쓰던 HDD 가 시게이트 7200.12 1TB 였는데 , 윈도우 설치시 속도는 별차이 없어보입니다 -,.-
여기서 부터 괜히 샀나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하..

SSD를 사용하기에 앞서 최적화 하기위해 NCQ , AHCI 등 필요한 드라이버 모두 설치/설정 하고


부팅시켜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빠르지 않은 부팅속도입니다.



포토샵 로딩 속도입니다.


WINDOWS 7 체험지수 입니다.  7.6점을 찍는군요..
내장 VGA (ATI HD3300) 을 사용하는지라 그래픽이 3.7점 밖에 안됩니다..^^;


CDM 에서 체크한 수치입니다.
쓰기는 43~44MB 로 아예 못을 박아논듯 싶네요. 이거 사기전에 수퍼탈렌트 울트라드라이브 GX2 라는 제품하고 고민
많이했었는데 ,  4K 능력 하나만 보고 인텔로 돌아섰습니다. (윈도우즈 상에선 4K가 진리라더군요)

순차와 512K쓰기 속도가 GX2에 비해 아주많이 떨어집니다만 , 실제로 써보니 파일복사나 설치속도가 기존 HDD와 별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괜찮다고 느껴 집니다.

최종소감
결론부터 말한다면 , 가격대 성능비는 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HDD 보다 가볍고, 무소음,무발열이고 읽기능력이 아주 좋긴 합니다만.. 기존에 쓰던 HDD 와 가격을 놓고 비교한다면
글쎄요....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라고 조심스럽게 판단해봅니다.
사실 제가 경험해본 느낌으로는 SDD가 HDD 에 비해 와~~ 할정도의 빠름이 없었기 때문에 더 그런듯 싶습니다.
대량 생산을 통해 속도와 가격 / 그리고 용량을 모두 잡을수 있을때 그때쯤 가서 구입하셔도 늦지 않을듯 싶군요.

랩탑에 장착해보질 않아서 랩탑에선 어떨런지 잘모르겠습니다만 , 데스크탑에서 사용해본 소감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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