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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소소한 일상

오버 더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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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

이 영화가 나왔을때는 군 복무중이라 극장에서 관람을 못하고 전역 후 사회에 나와서 봤던 영화였다.

이 영화가 나에게 있어 참 대단 했던게, 이 영화를 보고 복학 후 사진 동아리에 가입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으러 다녔고 (극중 두 사람은 같은 사진동아리), 이 영화를 보고 프리지어를 선물 할 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좋아했지), 이 영화를 보고 장진영 배우의 팬이 되었고, 그 뒤로 장진영 배우의 영화는 모두 섭렵했다. 정말 극장에서 보지 못했음이 굉장히 아쉽다.

내 20대의 감성을 굳히게 해준 영화라...이때의 영향으로 나는 지금도 사진과 카메라에 관심이 많고, 프리지어를 좋아 한다. 가끔 생각날때마다 다시 꺼내 보곤하는데, 볼때마다 유쾌해지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네. 풋풋했던 대학생 시절의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 같고... 뭐랄까 2000년대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영화랄까?


연희 : 비오는 소리 참 좋다...,  사랑은 비를 타고 온데~
야~ 이진수!

연희 : 근데, 우리 동아리엔 왜 들어왔어?
진수 : 그냥~ 연애나 한번 해볼까 하고...
근데, 내가 왜 무지개야?
연일 계속 되었던 비에 몸과 마음이 지치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맑은 날에는 비오는 날이 그립지 않을까요?
사랑은 비를 타고 온다고 하죠...
날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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