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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소소한 일상

미드웨이 보고 왔다 (스포 有)

by 싱아 202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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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에서 미드웨이를 관람하고 왔다. 일요일인데도, 이제 끝물인건지 사람이 없어서 상당히 쾌적하게 봤네. 이 영화는 그냥 잼있음, 처음부터 끝가지 긴장감과 박진감이 있음. 이 건 꼭 화면이 크고 사운드 웅장한 극장에서 봐야 제 맛인 영화다.

 세계대전사를 좀 알고 보면 더 재미있고 (전후 사정에 대해서..) 당시 일본 육군과 해군의 사이가 참 나빴는데, 그것에 대한 부분도 나오고..일본군 항모에 바닥에 태양을 뜻하는 빨간 원 (히노마루의 그 것)이 있는데, 실제로 전쟁시에 미군들이 표적으로 인식했다고 한다. ㅋㅋ 과녁 같이 보이긴 함.

 오락영화로서 아주 훌륭한 영화였다. 2시간 3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음.

 해군 소속의 전투기와 폭격기가 아주 많이 등장하는데, 기총 난사하는 장면도 멋있고, 폭격기들이 폭탄 떨어뜨리는 장면 또한 압권이었다. 공군에서 군 복무를 하고, 현재도 공군에 몸 담고 있는 나로선 아주 흥미진진했음. 미드웨이를 볼까말까 고민중이라면 그냥 일단 보라고 하고싶다.

 참! 러브라인은 없음... 이미 다 유부남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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