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유로파 TCL 스니커즈

신발 밑에 깔린건 블로깅용 42만원짜리 노트북임 ㅋㅋㅋ

 나이스, 어디다써, 니복 같은 러닝화만 주야장천 신다가 드디어 나도 이번 기회에 스니커즈라는 것을 장만해봤다.  이번 기회라 함은 뭐 역시, 소개팅 때문이지... 정말 소개팅 한번 하고 많은 게 변화되는 듯?

 로퍼 랑 구두는 많은데 이런 신발은 한 켤레도 없기도 하고 이젠 좀 뭐랄까? 젊게(?) 하고 다녀야겠다는 사명감 같은 게 생겼다고나 할까?? ㅎㅎ 그리하여 1시간 동안 검색하다가 마음에 딱 드는 신발이 있어서 바로 주문했다.

 신어보니 편하고 예쁨, 청바지나 면바지에도 잘 어울린다. 지금은 좀 추워 보이긴 하는데, 봄~여름에 신으면 더 괜찮지 않을까 싶고, 어떻게 보면 약간 백구두 느낌이 나서 웃기는 신발?

 인터넷 최저가에 쿠폰 + 카드 할인 포함해서 최종 구매가는 7만 960원이다.

내 돈 주고 산 것이고, 대가를 바라지만 연락은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