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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소소한 일상

불금은 나홀로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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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금인데 야근하느라 늦게 끝나서 서울집도 못가고, 딱히 할 것도 없고 그렇다고 공부하기도 뭣 해서 코인노래방에 다녀왔다. 1,000원에 3곡인데, 딱 3곡만 부르고 옴. 오랜만에 혼자 오니까 참 좋네, 목청이 터져라 맘 것 3곡 부르고 미련없이 뒤돌아서 나왔다. 하하

최호섭 - 세월이 가면
최용준 - 갈채
패닉 - 숨은그림찾기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부를까 했는데, 오늘은 패닉이 땡겨서 신나게 막 부르고 왔는데, 가끔 이렇게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 하는 것도 괜찮은 듯 싶다. 그런데 왜 홀로 돌아오는 길은 왜이리 춥고 쓸쓸한걸까.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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