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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대만-타이베이-090301

대만 여행 1일차 (쓰린 야시장) #2

by 싱아 200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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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여행 1일차 (쓰린 야시장) #2

저녁을 해결하기위해 , 각종 대만관련 자료를 보유한 카페와 책에도 꼭 언급이 되는 쓰린 (士林)야시장을 갔습니다.
쓰린 야시장은 쓰린역이 아니고 지엔탄 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쓰린 전 역)

열차에서 내려서 플랫폼에서 바라본 야시장 모습니다.
바로 보여서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MRT 에서 나와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입니다.

쓰린 야시장 입구에는 저 하늘색간판의 가게에서  핫스타 (거대한 닭튀김)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50원이고 , 줄서서 먹어야 할정도로 줄이 깁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 이 나라에서도 인기있는집은 줄을 서서 먹더군요..
살때 , 뭐라고 물어보는데.. 맵게 해줄까? 라는겁니다. 매운 가루를 뿌려 주는데 , 원하는 영어로 스파이시~~ 하면 되고
싫으면  NO 하면 됩니다.

너무 커서 혼자 먹을수가 없어서 , 1개 사서 누님과 둘이 나눠서 먹었습니다.
맛은 꽤 있더군요.. 그러나 계속 땡기는 그런맛은 아닌듯...


야시장 내부는 이렇습니다. 그냥 음식 파는곳만 쫘악 모여 있는데 , 방문 한 날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빠글빠글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그 유명한 썩은두부..초두부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이게 그 유명한 초두부...냄새는 매우 지독하지만 맛은 있다고들 하던데..
냄새 때문에 , 용기가 안나더군요..허허

나름 어떤분이 꼭 먹어보라고 했던 대만식 스테이크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이게 대만식 스테이크 입니다. 마카로니도 몇개 있고 ,  계란후라이도 줍니다.
같이 주는 건 실론티 이고요 , 고기는 육질이 정말 좋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좀 많이 뛰어난듯?
가격은 140원 ... 아 참 , 맛은 후추맛이 너무 강해서 후추맛밖에 안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소스만 바꾸었으면 하는 바램이.....허허
후추 스테이크 라고 생각하셔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받자마자 , 심하게 기름이 튀므로 좀 떨어져 있는게 좋습니다.

스테이크를 먹고 다니 배가 불러서 빙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호객행위 하는 아줌마가 망고랑 딸기 믹스를 먹으라고 하도 권유해서...샤베트가 딸기 아니면 망고로 해주는 줄 알고 주문했는데


샤베트가 밀크샤베트 일줄이야..
80원 이었는데 , 밀크샤베트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한스푼 뜨고...  

휴~.....이걸 언제 다먹냐....

과일은 괜찮았어요~~ ㅎㅎ
첫날 너무 돌아다닌관계로 , 여기까지 하고 다시 호텔로....

1. 쓰린야시장의 빙수는  밀크쉐이크는 고르지 말자
2. 대만식 스테이크는 후추맛이다.
3. 초두부 냄새는 장난이 아님
4. 101타이페이 지하의 CoCo 쩐주나이차는 맛있다.  (쓰린야시장의 쩐주나이차는 좀 프림맛이 남)
5. 대만에서는  맛을 알수 없고 , 대부분 양을 많이주므로 무조건 1개사서 둘이 먹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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