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한 잔~♪

커피빈 광고 아님, 맛이 별로라 다 먹으면 딴 거 살 것임! ㅎㅎ

 아침에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커피포트에 물을 끓이고 녹여내는 아메리카노 한 잔. 사실 커피 맛은 잘 모르는데 아메리카노는 마실 때마다 참 좋다. 뭔가 머리를 깨이게 해주는 기분이기도 하고. 예전에는 믹스 아니면 마시지도 않았는데 이젠 믹스는 정말 당이 미친 듯이 당길 때 외엔 입에도 대지도 않는다. 그냥 사약(?) 같은 아메리카노가 참 좋다. 인터넷을 보니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인가 그런 얘기가 있던데, 난 그냥 덥던 춥던 사시사철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그냥 따뜻한 게 왠지 모르게 진짜 커피 마시는 기분이 들어서랄까?

 오늘도 나는 커피포트 주위에서 가벼운 노랫말을 흥얼거리며 아메리카노 한 잔을 녹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