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회산동에 위치한 라 몬타냐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지난 1월에 방문하고 2번째 방문이다. 지난 번에 왔을땐 날도 추웠고, 앞에 있는 한옥채는 공사중이었던 것 같은데,지금은 오픈해서 많은 사람들이 한옥채에서 커피와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도 참 좋았던 기억이 있는 곳인데, 오랜만에 그것도 햇살좋은 일요일 오후에 방문하니, 이곳은 여전히 좋더라...
자몽에이드와 블루베리 뭐시기를 주문했다.
둘 다 맛있더라.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자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현되는 넓은 공간
이쪽은 카페고, 저 어두운곳 쪽은 식사하는 공간이다. 같은 공간인데 식사와 카페 공간을 분리해두었다.
편해보이는 쇼파 공간. 나중에 온사람들은 신발 벗고 양반 다리로 앉아서 담소를 나누더라
나라면...드러누웠겠지 ㅎㅎ
저녁때 몇 사람이 더 와서 자리를 옮겨서 식사를 주문했다.
이거 꽈뜨로 포르마쥬 피자 라던데, 그냥 판타스틱4 같은 느낌이었다.
근데 매우매우 맛있었음. 여기 피자 맛집이었나???
나의 음료, 패션프루츠 뭐였는데... 이것도 맛있었지만, 역시 자몽에이드가 더 좋았다.
이건 무슨 샐러드 였는데, 저 치즈가 리코타 치즈 같았다. 맛있었음
아 이 소시지 참 맛있었다.
상당히 토실토실 하고, 식감도 좋았다지. 소스랑도 잘 어울리고.
봉골레 파스타.
난 이거 이날 처음 먹어봤는데, 내가 먹었던 그 어떤 파스타 보다 맛있었었다.
정말 맛있었음. 이런 맛이????
이거 처음 먹었다고 하니, 서울 사람인데 이걸 처음먹어봤냐고 놀라셨다.
사실...저 서울에서 살기만 했을뿐, 어딜 다니질 않았어요. 집<>회사 만 반복해서 다녔을뿐...
봉골레가 너무 강렬해서 이건 뭔지 기억도 잘 안남.
위에 얹은게 양젖으로 만든 치즈였고, 파스타 면 내부가 비어 있다고 했던것만 기억 날뿐
역시 좋은 사람과 맛있는 것 먹으면서 담소 나누니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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