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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것들

해밀턴 NAVY GMT 도착!!

by 싱아 2008.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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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도착!
뉴요크 에서 3일만에 도착한 해밀턴 NAVY GMT.
간단하게 42mm 의 지름을 갖고 ETA 2893-1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시계입니다.

NAVY 라는 이름이 있어서 그런지...다른 시계들보다 많은 200m 기압의 방수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GMT 이름에 걸맞은 두가지 시간을 보여줄수있습니다.

아무튼, 첫 오토매틱 시계이기에 기대도 많이했고  고르는 시간도 많이 투자하고 또한 가장 합리적인 시계라고 판단한 후 결재를 했기에, 배송 기다리는 시간이 참  안가더이다.

일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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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박스...참 심플하고 , 단정하게 생겼습니다.
HamILTOn 이라고 써있는 모습이 ..오 뭔가 있겠는데?? 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시계박스는 대부분 이런風 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좋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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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면 이런구성... 박스위에 사용 설명서와 국제 보증서 가 나란히 들어 있습니다.
국제 보증서가 설명서와 두께가 비슷했나?? 아무튼 생각보다 두꺼웠습니다.

국내에 런칭이 안된브랜드인데도 , 곧 런칭될걸 암시하는건지 국제보증서에는 한글버젼도 있더군요.
그러나 사용설명서에는 한글이 없습니다. -_-;; 영문으로 해석해서 용두의 기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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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 상자 위에 있는 얇은 종이를 벗겨 내고.. 나면 출생을 알려주는 알파벳 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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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상자를 앞으로 내리면..알루미늄 상자의 원형이 나타납니다..
하단엔 HAMILTON , 뚜껑엔 H 라는 알파벳이 큼지막하게 써져 있어서..
나 해밀턴이야!! 라고 외치는 느낌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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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 보면 이런 모양...왼쪽엔 시계가 들어 있고 저 검은색 플라스틱 Tag 가 말려 있는데..
내가 손목에 차느라 빼고 찍었습니다.. 옆 소책자는 해밀턴 제품들 소개하는 책자인데... 빼지 맙시다..
모서리를 고정해주는 고무 다시 끼기도 힘들더이다 --;;


자 이제 시계를 보자구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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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샷...
군용시계 컨셉 치곤 참 잘생겼습니다..그렇다고 투박하지도 않고.....
GMT 라서 도시와 시간을 선택해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상으론 표현이 불가능하지만 이놈도 오토매틱인지라 초침이 틱틱틱 소리를 내면 물흐르듯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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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모습... 각 용두에는 출생의 마크(?)인 H 가 양각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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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 정면샷....깔끔한 배열...정말 실용적인 배열 같습니다.
왼쪽은 각 나라의 주요도시가 나타나고 21시 방향에 있는게 GMT 입니다.
아쉽게도 이제품이 퍼페츄얼 카렌다가 아니라서, 날짜는 2달에 한번씩 수동으로 돌려줘야 합니다.

유리 또한 무반사 사파이어 유리가 아닌지라 , 카메라가 유리에 비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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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틸밴드.. 푸쉬 버튼으로 되어 있어 아주 편리하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3연 밴드라니!!! (개인적으로 5연밴드는 나이들어보여서..ㅋ)
살때 좀 커서 3칸 줄여주니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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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뒷판이 훤이 보여서 무브먼트가 보이는것을 시스루백이라고 하는데..
바로 욘석이 시스루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스루백을 하면 방수능력이 떨어집니다만 , 욘석은
NAVY 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스루백임에도 불구하고 200m 기압 방수를 지원합니다.

밴드 분리하다가 흠집 날까봐 분리 안하고 찍으니 정면위에서 찍기가 곤란해서 이렇게 찍었다..대충 이런식...21석의 보석이 사용되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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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확대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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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확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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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차보면 이런 모양.. 42mm 라서 그런지 좀 무거운거 빼곤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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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확실한 모양..사진으로 봐도 멋지네요..ㅎㅎ
곧 여름이 다가오는지라 메탈벤드로 한철 나고 , 가을 되면 영국에서 오고 있는 상어가죽줄로 줄질을 해야겠습니다.

러버 밴드도 상당히 멋있던데, 고무냄새가 난다고 해서 생각좀 해보고 더해야겠네요.

사용 소감

개인적으로 처음 갖는 오토매틱 시계이기에 만족감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큼지막한 다이얼에 유용한 GMT 기능 , 괜찮은 방수 능력, 합리적인 가격 등등..
매번 가벼운 쿼츠 시계 (전자시계포함) 만  차다가 오토매틱을 차니 묵직한 맛이 있긴한데 ,
한편으론 무거워서 부담이 좀 가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 10 분이상 차면 이상하게 팔목이 저려와서 가끔 푸르게 되더군요.

익숙해질때까지 시간은 걸리겠지만, 아마 오랫동안 저만의 필드와치로 사랑받을 녀석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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