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

 1917 관람하고 옴 ,  18시 30분 영화라 퇴근하자마자 씻고 옷 갈아 입고 휘리리릭~ 달려가서 제시간에 도착.

평일의 애매한 시간 영화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그것은 경기도 오산이었다. 사람 꽤 많았음.

 스토리는 분명 별로 흥미를 끌수 없는 재미없는 스토리인데,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한 영상 때문에 몰입도가 장난 아니다. 이건 용산 CGV에 있는 IMAX관에서 봤어야 할 영화였다.

어찌나 오랫동안 롱테이크로 촬영을 하는지, 가지고 들어간 음료는 한방울도 입에 못 대고 봤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과 쭉 함께 여정을 수행한 느낌?? 사운드도 훌륭하다.

 잘만들었는데, 큰 재미는 없으나 아이맥스관에서 한번 더 보고 싶은 이상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