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과 생각/소소한 일상217 커피 한 잔의 여유 야밤에 피로감이 몰려와서 커피 한 잔으로 카페인 보충을 했다. 여느 때처럼 종이컵에 따라 마시려다가 찬장에 전에 사둔 예쁜 다기가 눈에 띄어서 꺼내 봤다. 그리고 따뜻하게 데운 커피를 부었는데, 오 꽤 괜찮은걸? 역시 차(茶)는 예쁜 잔으로 마셔야 기분이 난다. 종이컵에 부어서 마시는 거랑 맛도 좀 다른 것 같네?? 이래서 좋은 다기나 식기를 사는 건가?? 요즘 자꾸 그릇 욕심이 나는데 큰일이다. 2020. 2. 29. 쿠캣 딸기쏙우유 찹쌀떡 작년 특기교육 때 3개월간같이 교육받았던 이 하사님께서 내 생일을 축하해 주면서 흔히들 하는 케이크 말고 다른 것을 해주고 싶었다며 찹쌀떡 한 세트를 보내주셨다. 역시 배달의 민족답게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었다. 뭔가 굉장히 귀여운데?? 상당히 쫀뜩쫀뜩하고, 딸기우유 맛과 딸기잼, 생크림이 어우러진 그런 맛이다. 식감도 맛도 아주 훌륭하다! 냉동 보관했다가 먹어도 되고, 유통기한도 냉동보관 시 11월 9일까지로 엄청 길~다. 케이크 선물 말고 이런 음식 받아본 것이 처음인데 역시 신세대(?)는 다르긴 다르구먼~~ 맛나게 잘 먹었어요! 2020. 2. 29. 2020년 2월 블로그 결산 2월 블로그 결산일이 도래했다. 까먹고 있었는데 블로그 이웃님들이 올린것을 보고 아! 맞다! 나도 해야지~ 하고 부랴부랴 정리해보기로 했다. (이 영광을 여름반달님과 보라쥬님께 돌립니다 ㅎㅎㅎ) 2월 방문자는 24,536 으로 전월에 1647 증가했다. 증가의 이유는 나도 모름 -_- 왜 증가했지?? 검색은 역시 네이버가 부동의 1위, 오히려 2위가 구글이라는게 참 의외다. 다음검색은 왜 저것 밖에 안나오는지 모르겠고, SNS를 전혀 하지 않는나에게 카카오톡이랑 트위터로는 대체 뭘 보고 들어오는건지 알수가 없다. 뭐지뭐지?? 나도 모르는 곳에서 회자 되고 있는건가 싶네. 유입은 역시 사다리프로그램으로 가장 많이 들어오고, 가스안전교육인 CNG 교육이 2위, 군마트 화장품이 3위를 나타내고 있다. 유입키워.. 2020. 2. 29. 생일 오늘은 내 생일이다. 사실 생일 같은 건 잊고 산지 꽤 오래된 것 같다. 30대 들어서고 나선 생일 챙겨본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이상하게 가족이나, 남의 생일은 잘 챙기는데 정작 내 생일은 잊고사는 아이러니랄까, 그냥 나이 먹는 게 싫어서 애써 외면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도 작년까지는 연고지에 살고 있었던지라, 동네 친구들 만나서 밥이라도 한끼 먹곤 했는데, 올해 생일은 무연고지에 맞는 첫 번째 생일이라 그럴 수도 없네. 하하~ 내 생일인걸 알았는지, 워라벨 데이가 적용되서 16시에 업무가 종료되었다. 일찍 끝났지만 만날사람도, 갈곳도 딱히 없네. 하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어디 가는것도 좀 뭐하다. 뭘 할까 골똘히 생각하다가 부대 BX에서 자그마한 케이크 하나 사다가 자축하기로 했다. 1년간.. 2020. 2. 28. 오늘의 점심 와! 오늘 메뉴 완전 잘 나왔다. 돼지고기 튀김은, 간장 치킨하고 맛이 똑같았음. 무생채도 맛있고, 장아찌는 맛있긴 했는데 맛이 짰다. 신의 한 수는 북어 된장국이었음. 매일 이렇게 나오면 참 좋으련만,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만으로 나오고 난 다음날부터 며칠간은 정말 별로인 음식들로만 구성되서 가기 싫어진다. 그래서 잘 나오는 날은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다. 2020. 2. 26. 코로나19로 인한 동기 결혼식 불참 동기의 결혼식을 2월 29일에 서울에서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거주 지역 이탈 금지령이 떨어져서 나는 동기의 결혼식에 참석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안 걸리면 문제가 없지만, 괜히 갔다가 운 없게 코로나에 걸리면 지시사항 위반으로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지라, 어쩔 수 없구먼... 일생에 한 번뿐이 없는 결혼식이고, 무연고지인 이 지역에 처음 왔을 때 두 달 먼저 발령받은 동기라고 살갑게 대해주고, 항상 웃으며 반겨주던 친구라 고마움에 결혼식 가서 자리를 빛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참 아쉽기도 하고 미안했다. 그래서 편지를 한 통 적고, 축의금 단자와 축의금을 함께 봉투에 넣어서 사무실로 찾아가서 직접 전해주고 왔더랬다. 회사 동료들이 대부분 오질 못해서, 속이 많이 상할 텐데.. 2020. 2. 2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7 다음